[날씨] 밤사이 곳곳 눈·비…내일도 초미세먼지 나쁨
현재 서울의 기온 7.8도입니다.
온화한 바람이 들어와 추위는 조금 풀렸는데요.
어김없이 바람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7, 강원 45, 대구도 51마이크로그램으로 지금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공기가 많이 탁합니다.
밤새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호남 지역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지금 북서쪽에서 먹구름도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에는 약하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인데요.
점차 그 외에 중부와 전북, 일부 경북으로 비나 눈이 내리다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그 밖에 경기 남동부에도 1~5cm, 충북 북부와 경북 지역 곳곳에도 1cm 내외 가량 오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약간 내리겠지만 양이 적어도 도로가 얼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출근길 조심해서 이동해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구름만 가끔 지나며 대체로 맑아지겠고요.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비교적 온화하고 맑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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